빛의 축제,서울Lighting 쇼 DDP"우주적인 삶" 2023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빛 보러 함께 가실래요?  2023년 새해 첫 카운트다운도 DDP에서

12월 마지막 주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 보내는 마음과 새로이 맞이하는 설렘을 가족이나 연인, 벗들과 기억할 만한 멋진 곳은 없을까요? 추운 날씨지만 움츠려 이불 밖은 위험해!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울 때, 보여 지는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화려한 빛의 세계로 함께 가보실래요? DDP 라이트 축제의 현장으로...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에 내린 우주인과 랑데부가 빛 속에서 펼쳐집니다.

 

서울라이트 DDP 포스터/랑데부(서울디자인재단 제공)

매년,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까지 백화점 건물 외곽에 화려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에 넋을 놓고 빠져 들게 되죠. 꿈속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좋아라 하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도 가질 수 있고요. 이 아름다운 불빛 축제가 매년 12월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서울라이트 불빛 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답니다.

 

2022년 서울라이트 DDP "우주적인 삶" 행사 

현대 건축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만큼, 천재적 디자인으로 완성된 DDP는 프리즈 커 건축상의 첫 여성 수상자이기도 한 이라크 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자, 동대문지역의 새로운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12월 17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DDP서측 외벽 전면 222m이고요, 시간은 19시:00 ~ 22시:00까지 불빛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다고 해요. 관람비용은 무료관람이니 부담 없이....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새로이 맞이하는 해가 아름답게 빛나도록 빛의 축복을 받고 오는 건 어떨까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야경(말레이지아 Flavours 출처)

2022년 더 크고 특별해진 빛으로 새로운"우주"를 담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서울라이트가 빛의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 무한함의 경계를 넘어서"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을 그리다는 테마로 보여 줄 화려한 빛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합니다. 

서울라이트" 우주적인 삶"을 어떤 취지를 가지고 펼쳐 낸 건지에 대한 설명을 들여다보면, 서울시 홍보대사 유현준 님이 오디오로 들려준 내용입니다.

과거 미지의 공간, 죽음의 공간으로 인식되던 "우주"는 오늘날 도달하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외관적 형태를 모티브로 2022년 서울 라이트 DDP는 "우주적인 삶"을 상상하며 떠나는 여정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우주에서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방식과 양태, 공간적 디자인, 건축적 관점에서 미디어 프로젝션을 통해 펼쳐 내고자 합니다. 우주에서 다른 행성과 지구를 오가는 일상, 외계 생명체와 만남이 이루어지는 미래의 일상을 경쾌하게 상상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환기하고자 합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광의적 사고의 확장을 이끄는 2022 서울라이트 DDP"가 DDP를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을 예정입니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서울디자인재단 제공)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

우주적 삶이란 주제를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로   표현하고 있네요. 랑데부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만나는 행위에 대한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향한 선들이 동시에 교차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여러분이 경험하게 될 미래, 우주를 미디어아트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면서 상상 속에 펼쳐질 우주를 마음껏 유영하는 건 어떨까요?

서울라이트는 우주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제시해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술, 디자인, 기술분야에서 실력이 증명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이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으로 비유되는 DDP에서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즐겨 보세요. 

새 해를 맞이하기 위해 추위와 폭설 속에도 멀고 험난한 해돋이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각자의 연말연시 계획들로 분주하겠지만, 잠시 아름다운 빛의 향연에 우주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는 것도 흥미롭지 않을까 하여 소개해 봅니다.

 

참여작가 소개

엔자임(Nsyme)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인 엔자임 작가는 다양한 입력과 출력을 통해 추상적인 감각과 현실 세계의 이미지를 결합을 실험하고 탐구한다고  하네요. 최첨단 기술을 탐험하고 연구하고, 알고리즘으로 자연현상을 모방하여 재창조하는데 관심이 많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을 최대한 숨기고 관객이 시청각과 감각적인 아름다움만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범민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아트 디렉터인 범민 작가는 까르디에, 불가리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구찌(아카티 아프) 전시에 참여하며 다양한 방면의 스트리트 아트를 펼쳐 냈다고 하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범민작가는 "2021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한 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