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고 있던 사실들이 오히려 해롭다면?
일반인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인식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적인 증상, 정서적인 안녕, 그리고 생활 습관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되죠. 예를 들어, 비록 우리가 의학적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근본적인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더라도, 에너지가 넘치고 질병이 없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자신을 건강한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건강하다는 객관적인 평가을 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를 통해서 측정이 가능해져야 하며, 개인의 주관적인 인식을 넘어서는 요인을 더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의 개념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행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건강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죠.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진단되지 않은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건강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만성 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오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셔라?
현실은 수분 섭취의 필요량은 각자의 체중, 활동량, 그리고 기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8잔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2. 탄수화물은 몸에 나쁘니 적게 먹고 될 수 있으면 피해라?
현실은 탄수화물은 신체를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이고 적당히 소비되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무조건 모든 이가 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란 겁니다.
3.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찐다?
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서 칼로리를 높이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당한 양의 지방 역시 필수 영양소이므로 섭취를 막는 건 잘못이란 겁니다. 고칼로리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은 필요합니다.
4. 글루텐이 없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
소아지방변증이나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만 피하면 되는 것이지 모든 사람들이 글루텐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글루텐이 해롭다는 것은 오류라는 것이죠.
5. 디톡스 다이어트가 우리들의 몸에서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의 몸은 자연적으로 스스로 해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해독만을 위한 디톡스가 자칫 더 해로울 수도 있고, 해독 다이어트가 건강에 이롭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없다고 합니다.
6.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모든 보충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지요. 순간적으로 고함량의 보충제가 우리 몸에 들어가 장기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경고는 꼭 확인하고 섭취해야 하며, 기저질환자는 더더욱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7.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부상을 예방한다? 다들 그렇게 믿고 있는데...
운동 전 스트레칭은 실제로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군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
8. 추운 날씨에 밖에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감기는 추운 날씨가 원인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거죠. 추운 날씨가 신체 기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 접촉 시 감염에 취약 해진다는 것이 답?
9. 고단백 식단은 살을 빼는 좋은 방법이다?
체중 감소를 위해 꼭 고단백 식단만으로는 안 되는 거죠. 적당한 단백질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이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10. 붉은 고기는 몸에 해롭다?
붉은 고기는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도 있어서 적당히 섭취하면 반드시 해롭지는 않다는 겁니다.
11. 저녁 8시 이후에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중요한 것은 하루 중 시간이 아니라 하루 동안 소비되는 총열량대비라는 겁니다. 먹은 만큼 활동으로 소비해야 하는 거죠.
12. 유기농 식품은 항상 더 건강에 좋다?
유기농 식품이 환경에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전통적으로 재배된 식품보다 더 영양가가 높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인공적인 비료나 농약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겠으나, 반드시 유기농이 안전하다는 증거는 제한적이라는 사실입니다.
13. 건강을 위해서 다른 건 몰라도 종합비타민 정도는 먹어 줘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는 보통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준비하는 게 더 현명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15.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은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좋다?
과일주스는 종종 첨가된 설탕을 포함하기도 하고, 생과일을 착즙 하게 되면 섬유질이 부족하여 건강에 꼭 좋다고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과일 자체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겁니다.
16. 신선한 농산물은 항상 냉동되거나 통조림으로 된 것보다 더 건강하다?
냉동된 거나 통조림 과일과 야채도 신선한 농산물만큼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고요, 오히려 종종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어요. 냉동한다고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17. 항상 모든 가공 식품을 피해야 한다?
냉동 채소와 통조림 콩과 같은 일부 가공 식품은 건강에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18. 주말에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자면 밀렸던 피로감이 사라진다?
지속적인 수면 패턴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하며, 수면 부족은 주말에 몰아 잔다거나 쉰다고 완전하게 회복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우리가 일반적 상식처럼 알고 있는 오류가 될 수 있는 건강 상식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안되고, 가지고 있는 조건에 맞춰서 정해져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처럼 한 번쯤 무심코 건강을 위해 하고 있는 일들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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