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간편한 새치염색 샴푸.종류.매일써도 안전한가.효과와 방법

by 머니벌자 2022. 11. 4.

한 달에 한 번 집에서나 미장원을 이용해 염색을 하게 되는 번거로움은 새치가 심하거나 흰머리가 많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일 겁니다. 세월의 흔적이라 여기고 무시하기엔 거울에 비친 모습이 초라해 보일 때,  흰머리처럼 거슬려 보이는 것도 없죠.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하고 나면 말끔해 보이고 젊음을 되찾은 듯  하지만, 다시 솟아오르는 흰머리로 염색과 경계 생겨 거슬리게 되죠. 허나, 잦은 염색은 머릿결을 거칠고 윤기를 잃게  만드는 단점과 , 한 올 한 올 소중한 머리카락의  탈모도 유발하는 부작용등 고민을 주던 차에, 머리를 감기만 하면 염색이 되는 샴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품은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개발한 곳이 우리나라 과학의 메카라 불리는 카이스트 교수에 의해 발표가 되었으니까요. 머리를 감기만 하면 백발이 까맣게 물드는 신통방통 샴푸가 등장하다? 그 당시 뉴스의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염색 샴푸가 기존에는 없었었나?

 

염색 샴푸로 알려진 "염모 샴푸"가 기존에 없던 것은 아니지만 발색력이 약해 사용자가 적었다고 하는데,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제품은 "발색 샴푸"로 이름 붙여져 나오게 된 거죠. 기존 염색 샴푸들이 기대만큼 효과가 없었던 이유가 모발에 색을 입히려 했기 때문이었는데, 착색이 아닌 색깔이 나오게 하는 발색에 가깝다고 개발자는 주장했죠. 바로 갈변현상에서 착안, 바나나가 까매지는 과정을 보고 떠올렸다는 겁니다. 발색 샴푸는 인모 기준 4주 정도면 갈색으로 변하고, 두 달 후에는 흑갈색으로 변하며, '폴리페놀'의 접착 성분으로 모발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와 탈모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그 이름은 브랜드"(MODAMODA)"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대히트를 치면서  340억이라는 대박을 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이었죠. 귀찮은 염색 과정을 생략하고, 샴푸 하면서 염색 효과까지 낸다니 당연히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봅니다.

 

모다모다의 모발 실험결과/출처 모다모다

나비효과

상당히 고가임에도 불티나게 팔리는 기능성 염색 샴푸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뜨거웠고, 기존 샴푸 업체들은 시간차를 두고 태어나는 염색샴푸들, 대기업부터 유명 뷰티업체까지 시장은  지금도 뜨겁습니다. 새치가 심한 분이나 나이 드신 분들은 염색이 귀찮아서라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 번씩은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사용해봤을 겁니다. 각 브랜드별로 기능성 특허를 가진 제품  출원부터 염색의 칼라를 바꿀 수도 있고, 탈모방지, 볼륨 추가 기능 등 눈에 띄는 유혹의 광고들이 시선을 끄는 핫한 제품인 건 확실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살펴보기

카이스트 교수진에 의해 출원된 모다 모다 염색 샴푸

시장을 이끈 선두주자로 사용 시, 인모 기준 4주 정도면 갈색으로 변하고, 두 달 후에는 흑갈색으로 변하며, "폴리페놀"의 접착 성분으로 모발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와 탈모 개선 효과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리엔 물들임 새치 커버 샴푸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색상이 오래 가도록 백반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원리에서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하며, 특허 받은
결합 기술을 적용하고 탈모 기능성 성분도 담았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려"더블 이펙터 블랙 샴푸는 나오자마자 인기를 끌면서 판매처에서 품절이 될 만큼 관심을 끌었는데, 21회 사용하면 효과가 난다는 광고와 독일 더마 테스트서 "엑설런트" 등급 획득한 점을 앞세우면서 사람들의 소비 요구를 자극했었습니다.

이밖에도 댕기머리의 더 편한 염색 샴푸, "튠 나인 염색 샴푸" "새치 내추럴 체인지 컬러 샴푸", "청담 스타일 포레스트 블랙 체인지 샴푸"꾸띄르 헤어 프로페셔널 럭셔리 컬럴 체인지 블랙 샴푸", "모더 블랙 흰머리 새치 14일 염색 샴푸" 등 현재 기능성 염색 샴푸라는 이름하는 공식 제품이 15종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염색 샴푸의 기능은 안전한가

염색 샴푸는 편의성 측면에서 구매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능이 추가되고 업그레이드되어서 시장에 나오게 될 겁니다. 하지만, 염색이라는 화학적 반응에 기반하다 보니 안전성 논란 역시 거센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부 브랜드 제품에 들어간 원료를 유럽연합(EU) 은 사용 금지 결정이 내려져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도 규제에 나섰고, 첫 염색샴푸인 모다모다와 법정 다툼도 일어난 상황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모다모다측에 4개월간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이 내려졌는데 그 이유가 모다모다 샴푸가 기능성 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명칭과 제조방법, 효능ㆍ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처분이 내려졌다는 식약처의 입장이고,  모다모다측은 결정이  너무 과하다는 반대 의사를 표하고 행정법원에 소송까지 내면서 다시 광고를 하게 되었다네요. 이광형 KAIST 총장은 “모다 모다 샴푸는 제도가 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그것을 담아낼 제도가 미비한 경우가 많은데, 신속하게 보완해 세계로 나갈 수 있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치염색 샴푸의 효과

논란이 되거나 방식에 있어서 오랜 기간 검증이 되고 안정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정말 새치 나 흰머리 걱정 없이 샴푸로도 가능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새치염색샴푸는 효과를 보기 위한 기간을 4주 이상 지속적 사용을 하여야 한다고 권하고 있는데, 한 번 사용으로 새치나 흰머리가 완전히 커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용하면서 새치 위에 성분이 누적되고, 색의 변화로 이어져 기존 모발색과 완전하지는 않지만 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변화시켜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머리색이 변하게 되면, 염색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하고 되고, 힘들다 생각했던 염색이 샴푸만으로도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봅니다.

 

 

샴푸 하는 방법

기존의 샴푸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새치염색 샴푸를 사용할 경우, 미온수로 머리를 적신 후, 원하는 만큼 샴푸를 머리에 도포하여 손톱으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스며들도록 마사지를 해 줍니다. 충분한 거품을 낸 다음, 약 3분 정도 방치 상태로 두셨다가 미온수로 제거하시면 됩니다.

말이 많은 부분인데요... 염색 샴푸 후엔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도 있었으나 요즘은 같이 병행해서 나오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으니 함께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TIP:  샴푸의 기능이 주가 되기 때문에  뿌리 염색처럼 완벽하지 않아 가끔 염색을 하게  됩니다. 염색 후,  2주 정도 되면 다시 새치 나 흰머리가 나타나죠?  그때, 새치염색 샴푸가 아주 긴요하게 쓰입니다. 뿌리와 기존 염색 머리 간의 색을 적당히 조정해 주는 용도로 상당히 염색의 시간을 늘릴 수가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