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셀린 어디까지 이용해 보았나? 이렇게 사용하면 너무 효과적인 바셀린, 논란보다 유용한 사용법을 찾아서
바셀린은 미네랄 오일과 왁스의 혼합물로 1859년 석유 작업자들이 유전시설의 파이프에 묻어 있던 찌꺼기를 연고처럼 사용하던 것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그 당시에는 바셀린젤리아라는 약품으로 상처나 화상, 건조한 피부에 사용되었습니다. 석유의 부산물로 만들어졌지만 안전한 정제과정을 거쳤다는 바셀린 제조사의 설명이고요, 가벼운 피부 상처보호와 보습제로 많이 이용해 왔었는데요. 아주 가까이 있어서 유용하지만 논란도 많이 가진 바셀린, 오늘은 이 바셀린에 대한 역발산을 한 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잘만 쓰면 유용하고 편리한 제품, 인체가 아닌 주변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도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셀린을 피부에 사용 시 주의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바셀린의 성분인 석유에서 정제과정을 거쳐 얻어진 페트롤라툼이 주성분으로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여 자극적이지 않고 안전하다고 바셀린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페트롤라툼은 입자가 피부에 흡수되기엔 너무 커서 직접적인 발암물질로 역할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페트롤라툼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행동이에요.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이나 콧속에 바셀린을 바르게 되면 직접적으로 흡수를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바셀린은 실제 상처를 직접 치료하거나 피부의 주름을 제거하는 기능은 없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전문적인 제품들이 많지 않은 시절에 손쉽게 찾을 수 있었던 바셀린이 심하지 않은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에 많이 사용을 했었지만, 바셀린은 상처에 항생제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사용 또한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오남용에 경각심을 줍니다. 즉, 입술이나 콧 속, 눈 등에 사용을 금해야 하고, 심한 화상은 오히려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라요. 심한 화상은 상처의 열 발산을 막아 상처가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바셀린, 이렇게 사용하면 굿!! 유용한 꿀팁
더 이상 바셀린을 논란 속에 놓아두지 않아도 됩니다. 바셀린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석유에서 여러 기름들을 증류하는 정제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미네랄 오일과 왁스를 혼합한 혼합물이라고 선물을 드렸죠? 그럼... 우리의 피부 말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찾아볼까요?
첫 번째, 얼룩이 많은 수도꼭지나 수전들에 사용
화장실이나 부엌의 수도꼬지나 수전들은 매일매일 닦아 줘도 얼룩이 가시지 않는 경험들을 겪으시죠? 세수나 사용 후 도구나 약품 등을 사용해도 그때뿐 것처럼 어느새 손자국이나 물얼룩들이... 그럴 때, 이 바셀린이 아주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약품이나 힘들이지 않고서 마른 수건에 바셀린을 묻혀서 수전들을 닦아 보세요. 새것처럼 반짝거리고, 코팅이 되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낙서를 지울 때 사용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낙서를 하게 되는 크레용이나 크레파스 자국이 거슬린다면 바셀린을 낙서 위에 바르고 서 너번 닦아 주게 되면 깨끗하게 잘 지워집니다.
세 번째, 매일 끼고 있던 반지가 빠지지 않아 불편할 때
자주 사용하던 반지가 갑자기 손이 붓는다거나 해서 꽉 낀 반지가 빠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다면, 바셀린을 이용해 보세요. 반지 주변에 바셀린을 살짝 바르고 잡아당기면 꽉 낀 반지 제거해 주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 될 겁니다.
네 번째, 색조 화장품이 묻어서 지워지지 않을 때
화장을 하다 보면, 손이나 다른 곳에 색조 화장품이 묻어서 잘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물론 리무버를 사용해도 되지만, 리무버가 없을 때는 면봉에 바셀린을 살짝 묻힌 뒤, 닦아 주시면 쉽고,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다섯 번째, 향수의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사용
적당한 스푼을 사용하여 바셀린을 덜어 낸 뒤에, 일회용 밀폐용기나 이용가능한 용기에 바셀린을 담아 주시고요, 취향에 따라 향수를 펌프 해 줍니다. 펌프 후에 바셀린과 잘 섞어 줍니다. 그러고 나서 살짝 찍어 향수가 필요한 곳에 발라 주게 되면 생각했던 것보다 향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걸 느끼게 됩니다.
여섯 번째, 집집마다 보유하고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 얼룩 제거와 광내기
스텐제품은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손자국이나 얼룩이 많이 남는 경우 철 수세미로 문지르게 되죠. 이럴 경우 제품손상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좋지 않은 성분이 노출될 수도 있겠죠? 이럴 때, 바셀린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바셀린을 살짝 묻혀서 스텐제품을 닦아 주면 깨끗하게 변할 뿐 아니라 손자국도 어느 정도 방지하게 된다는 점!! 강추합니다.
일곱 번째는 스티커자국을 제거할 때 사용하기
마른 천에 바셀린을 바른 뒤, 스티커 자국이 남아 있는 곳을 닦아 보세요.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저분했던 자국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을 보실 겁니다.
여덟 번째, 각질이나 굳은살이 거슬린다면 사용
일반적으로 바셀린이 건조한 곳이나 거친 피부에 많이 사용해 왔지요, 튼 피부뿐 아니라 손바닥이나 발바닥 등 굳은살에 발라 줘 보세요. 거칠어져 갈라질 수 있는 굳은살이 부드럽게 펴질 겁니다. 이 방법은 대부분 다 아시는 것이겠죠?
아홉 번째, 매니큐어. 염색 시 주변 피부에 번지는 것 방지하기
매니큐어나 염색제품은 자칫 실수로 번지거나 피부에 묻어 힘들게 할 수도 있지요? 매니큐어를 바를 때, 손톱 주변으로 면봉을 이용하여 바셀린을 살짝 바르고 칠 해 보세요. 쉽고 이쁜 게 매니큐어를 바를 수 있답니다. 또한 염색약이 피부에 닿는 것이 신경 쓰이죠? 염색약이 번지지 않도록 살짝 펴 바른 후, 염색을 하면 피부에 묻어나는 것 방지할 수 있어요. 염색 후, 바셀린은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열 번째, 가죽에 광택이 죽었을 때 사용
비나 눈에 가죽이 오염되고 얼룩이 지면서 광택이 사라진 구두나 가방 등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한 뒤, 마른 천에 바셀린을 적당량 발라 닦아 보세요. 가죽의 광이 다시 새것처럼 살아나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정리
어떠세요? 피부의 보습으로만 사용하던 바셀린의 쓰임새가 이렇게 많다는 것!!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가지고 있는 바셀린, 쉽게 지나치지 못할 오염제거나 광택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곳에 사용한다면, 더없는 효자상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용상 논란은 피하고, 유용한 사용방법은 배워서 가성비 높은 바셀린이 효능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바셀린의 유용한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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